[심층인터뷰] AZ백신 조건부 허가..고령층 접종 '신중'

KBS 2021. 2. 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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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가 코로나 확산의 또 다른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도입이 예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두 번째 전문가 자문회의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백신을 조건부로 허가해도 좋지만, 65세 이상 접종에 대해선 판단을 미룬다는 게 핵심인데요.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관심이 쏠렸던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대해,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어떤 이유에섭니까?

[앵커]

이 판단이 중요한 이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가장 먼저 들어올 예정인데다, 또 의료진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맞아야 하는 대상이 고령층이기 때문이죠.

만약에 65세 이상에 맞추면 안 된다, 이런 결론이 나오면 백신 접종계획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요?

[앵커]

다른 나라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5세 이상 접종에 대해서는 제각기 판단이 다르잖아요.

스위스는 아예 승인을 보류하기도 했고요?

[앵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 여부, 결국 질병청에서 결정을 내리게 될 텐데요.

언제쯤 결정이 나옵니까?

접종 가능하게 될까요?

[앵커]

백신만큼이나 중요한 건 치료제죠.

오늘 처음으로 국내 개발 치료제에 허가가 내려졌어요.

국내 첫 치료제인 만큼 의미도 깊을 것 같은데, 한계도 있다고요?

[앵커]

최근 지역사회에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죠.

이 치료제,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겁니까?

[앵커]

그렇다면 지금의 확산세를 막는 게 관건일 텐데요.

앞서 리포트를 통해서도 보셨지만, 최근 확진자 수, 3-4백명 대에 머무르고 있죠.

이 정체기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앵커]

어제 방역당국도 그렇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4차 대유행’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3, 4월,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언급되는데요.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내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기로 했죠.

최근 국민들의 피로도가 높다, 이런 조사 결과도 나왔고, 또 지침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는데요.

가장 많이 언급되는 건,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지침이죠?

[앵커]

또 당장 다음주가 설 명절이다보니, 가족 간 만남은 허용해 달라, 이런 목소리도 있지만, 참 쉽지 않은 문제 아닙니까?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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