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조원 경기부양책에 뉴욕 증시 상승 출발

최종석 기자 2021. 2. 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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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0.48% 상승세
미 뉴욕 증권거래소(NYSE)

1조9000억 달러(2100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미국 상원을 통과하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40분(현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48% 오른 3만1204.11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3885.72로 전날 대비 0.3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 상승한 1만3563.20을 오르내리고 있다.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추가 경기부양책이었다.

미 상원은 이날 오전 찬성 51표, 반대 50표로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통과시켰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1월 고용 통계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노동부는 지난달 일자리(농업 제외)가 4만9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14만 개 급감했다가 두 달만에 반등한 것이다.

실업률도 작년 12월 6.7%에서 지난달 6.3%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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