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2차 포스터, 메인 예고편 공개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2. 5. 23:31
[스포츠경향]
미국 아카데미상 유력 후보로 꼽히는 영화 ‘미나리’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한국 가족 이야기를 이야기하는 2차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나리’는 오는 3월 3일 개봉을 앞두고 2차 포스터 2종과 메인 예고편을 선보였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 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포스터에는 낯선 미국 아칸소에 도착한 가족들과 희망을 찾아 나서는 아빠와 아들 모습이 담겼다. 첫 포스터는 새로운 시작에 설렘을 느끼는 아빠 제이콥(스티븐연), 불안감에 휩싸인 엄마 모니카(한예리), 유유히 걸어가는 첫딸 앤(노엘 케이트 조), 모든 것이 신나는 막내 데이빗(앨런 김)을 한 장의 이미지로 담았다.
아름다운 풍광과 이미지로 시작하는 메인 예고편도 눈길을 끈다.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농장을 개척하고 가족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와중에 할머니 순자(윤여정)이 등장하며 새로운 활기를 예고한다. 한국 할머니가 낯선 막애아들 데이빗이 ‘그랜마 스멜’이라며 방을 같이 쓰기 싫다고 하지만 점차 묘한 화음을 이루는 한편 가족에게 닥친 순탄치 않은 사건도 예고된다.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 미국배우조합상(SAG)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아카데미 레이스에 청신호를 밝힌 ‘미나리’는 오는 3월 3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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