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팀 중 유일한 9-0 대승 2번.. 맨유가 만든 새 역사

김성진 2021. 2. 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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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0 대승을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EPL 팀 중 유일하게 9-0 승리를 두 번 달성한 팀이다.

맨유는 지난 2일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무려 9골을 터뜨리며 9-0으로 대승했다.

EPL 경기에서 9-0 대승을 2번이나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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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최근 9-0 대승을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EPL 팀 중 유일하게 9-0 승리를 두 번 달성한 팀이다.

맨유는 지난 2일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무려 9골을 터뜨리며 9-0으로 대승했다. 사우샘프턴이 경기 중 2명이 퇴장하는 등 악재가 겹쳤지만, 1부리그 경기에서 이런 스코어가 나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사우샘프턴은 이날 9골 차 대패로 2년 만에 0-9 대패의 악몽을 꿨다. 2019년에도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0-9로 대패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맨유는 EPL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EPL 경기에서 9-0 대승을 2번이나 한 것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맨유의 첫 번째 9-0 대승은 1995년으로 올라간다. 이 경기서 맨유는 로이 킨이 전반 15분에 선제골을 넣었고 앤디 콜은 혼자 5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마크 휴스 2골, 폴 인스 1골이 이어지며 대승했다.

그리고 26년의 시간이 흘러 후배들이 역사를 이어갔다. 맨유는 아론 완-비사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마커스 래시포드, 상대 자책골, 에딘손 카바니, 앙토니 마르시알(2골), 스콧 맥토미네이, 브루누 페르난데스, 대니얼 제임스의 릴레이 득점으로 사우샘프턴에 압승했다.

EPL에서 9골을 넣은 팀은 맨유, 레스터 외에 토트넘도 있었다. 토트넘은 2009년 위건을 상대로 9-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또한 8-0 대승은 5차례 나왔다. 맨체스터 시티, 사우샘프턴, 첼시, 뉴캐슬이 8-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유일하게 8-0 승리를 두 번 달성했다.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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