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100조원 코로나 부양안' 통과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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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마련한 1조9000억 달러(2100조원)부양안이 상원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 예산안은 하원의 최종표결을 남겨두고 있는데, 하원은 민주당이 과반이어서 통과가 확실시 된다.
이에 따라 당연직 상원의장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캐스팅보트를 행사해 부양안을 통과시켰다.
예산안은 곧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한 하원으로 송부돼 최종 표결을 앞둬 통과가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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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민주당과 공화당은 경기 부양안을 놓고 전날부터 15시간 가량 토론과 표결을 진행했지만 50표씩 동률이 나왔다. 민주·공화 양당은 상원 의석을 절반씩 갖고 있는 탓이다.
이에 따라 당연직 상원의장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캐스팅보트를 행사해 부양안을 통과시켰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과 함께 이 부양안을 의회에 제시했지만, 공화당에선 부채증가 등을 우려해 강력하게 저항해왔다.
특히 연간소득 7만5000달러 이하인 국민에게 1인당 현금 1400달러를 지급한다는 내용 등이 쟁점이 됐다.
예산안은 곧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한 하원으로 송부돼 최종 표결을 앞둬 통과가 확실시 된다.
시간당 7.25달러인 연방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리는 법안은 통과되지 못했다.
바이든은 4인 가족이 빈곤선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려면 최저임금이 15달러는 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보수진영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대량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며 맞섰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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