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유정, 세상 떠난 김보경 추모 "너무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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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경이 11년 간의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이러한 가운데 배우 서유정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서유정은 "너무 너무 그립고 많이 반성해. 내가 언니 꼭 만나러 갈게"라며 "꼭 언니 거기선 언니가 좋아하는 연기 많이 하고 언니가 너무 사랑하는 하나님 곁에서 사랑만 받고 살아 연기하면서 당신을 알게되어서 난 영광이었어요. 가족분들을 지켜주세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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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경이 11년 간의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이러한 가운데 배우 서유정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서유정은 5일 자신의 SNS에 고인의 부고를 담은 기사 이미지를 게재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사랑해요 사랑해요 너무 사랑해요 그리고 너무 미안해요"라며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럽고 너무 기가 막혀서… 멍했다가 울다 지치다가 그랬네요"라고 운을 뗐다.
서유정은 "난 언니가 이렇게 된게 아직도 믿어지지 않아 전화하면 나 위로 해주면서 기쁘게 나한테 기도해주면서 내 전화 받을 거 같아"라며 "용서해줘 나 살기 나 힘들다고 이렇게 될때까지 모르고 지난친 날 용서해줘"라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너무 보고싶고 너무너무 그립고 너무너무 만나고 싶어 2일날 언니가 하나님에게 갔는데 그때 알았더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갔을텐데 안치 했다는 말이 더 날 못견디게 해"라며 "얼마나 외로웠을까 동료들도 친구들도 모르고 모르게"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서유정은 "너무 너무 그립고 많이 반성해. 내가 언니 꼭 만나러 갈게"라며 "꼭 언니 거기선 언니가 좋아하는 연기 많이 하고 언니가 너무 사랑하는 하나님 곁에서 사랑만 받고 살아 연기하면서 당신을 알게되어서 난 영광이었어요. 가족분들을 지켜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일보는 고인이 지난 2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고인은 1977년생으로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하고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로 눈도장을 받았다. 극중 그는 여고생 밴드 레인보우 보컬 진숙 역을 맡아, 매력적인 배우임을 입증했다.
또 영화 '아유 레디?', '어린 신부', '기담' 등과 드라마 '학교4', '하얀커탑' 등에 출연했다. 암 투병 시기와 맞물리는 2012년에는 KBS '아모레미오', MBC '사랑했나봐'에 출연하기도 했다.
고인은 부산추모공원에 안치됐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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