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입항 컨테이너선서 코카인 35kg 압수..1000억원 상당

최승현 기자 2021. 2. 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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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부산신항에 입항한 외국 국적 컨테이너선에서 시가 1000억원 상당의 코카인이 압수됐다.

해경은 지난 1월 19일 부산항에 입항한 라이베리아 국적 14만t급 컨테이너선인 A호에서 코카인 35㎏이 발견됐다고 5일 밝혔다.

외국인 선장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세관 관계자는 선박 조타실에서 코카인을 발견했다.

A호는 콜롬비아를 떠나 중국 칭다오로 가던 중 부산신항에 잠시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인 35㎏은 1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해경은 선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반입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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