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vs 인간'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AI는 빠른 눈 가졌지만 인간은 깊은 눈 가졌다" 자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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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용이 심리 인식 AI와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5일에 방송된 SBS '세기의 대결-AI vs 인간'에서는 심리 인식 AI가 대한민국 범죄 전문가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방송에서 심리 인식 AI가 도전장을 내민 범죄 전문가의 정체가 공개됐다.
인간 대결자는 바로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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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권일용이 심리 인식 AI와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5일에 방송된 SBS '세기의 대결-AI vs 인간'에서는 심리 인식 AI가 대한민국 범죄 전문가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방송에서 심리 인식 AI가 도전장을 내민 범죄 전문가의 정체가 공개됐다. 인간 대결자는 바로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그는 "지난 20년간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강력 사건의 범죄자들 전부 만났다"라며 희대의 살인자들인 유영철, 강호순, 정남규, 김길태 사건에 투입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실제 살인사건 2500여 건에 투입되었고 범죄자를 만나 직접 자백을 받아낸 것은 1000여 건에 달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권일용은 "나는 평생 범죄자들을 보아왔다. 그리고 그들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특징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간의 감정은 인간이 더 빨리 포착할 수 있지 않나 싶다"라며 "AI는 빠른 눈을 가졌지만 사람은 깊은 눈을 가졌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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