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화, 故 김보경 사망 애도.."아파한 것도 몰라 미안해"

박혜진 2021. 2. 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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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태화가 故 김보경을 추모했다.

서태화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친구'를 통해 만난 김보경 배우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말했다.

서태화와 김보경은 지난 2001년 '친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한편 김보경은 지난 2011년 영화 '친구'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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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서태화가 故 김보경을 추모했다. 

서태화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친구’를 통해 만난 김보경 배우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아파한 것도 모르고 떠난 것도 몰랐다. 죄송하고 안타깝다”며 “좀 더 주위를 잘 둘러보며 살아야겠다"고 자책했다.

서태화는 "보경아 잘가. 가서 만나자”라고 인사했다. 서태화와 김보경은 지난 2001년 ‘친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김보경은 지난 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11년 동안 암과 싸워왔다. 부산추모공원에 안치됐다.

한편 김보경은 지난 2011년 영화 '친구'로 데뷔했다. 드라마 '초대', '학교4', '하얀거탑’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암으로 고통받던 지난 2012년에도 KBS-2TV '아모레미오'와 MBC-TV '사랑했나봐'에 출연, 투혼을 펼쳤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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