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린이집 2곳·원아 2명 확진..교사·원아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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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 530~534번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에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2명이 포함됐다.
해당 확진자는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인예어린이집 원아 1명(제주 533번)과 도깨비어린이집 원아 1명(제주 534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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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5일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 530~534번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5명 중 4명(530~532번, 534번)은 529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나머지 1명은 529번의 지인이다.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제주 529번이 제주시 아라동 태진해장국(제주시 구산로 49 1층) 종사자로 확인됐다.
태진해장국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했다. 도 방역당국은 해당 음식점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도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해당 식당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완료됐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에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2명이 포함됐다. 해당 확진자는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인예어린이집 원아 1명(제주 533번)과 도깨비어린이집 원아 1명(제주 534번)이다.
도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인예어린이집 아동 91명과 보육교사 20명 등 총 111명에 대해 진단검사에 나섰다. 도깨비어린이집 원아 23명과 보육교사 10명 등 총 3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두 어린이집 아동의 건강 상태를 계속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두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에 게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한편 신규 확진자 5명 중 530번과 532번은 각각 두통과 코막힘·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지만, 다른 사람들은 무증상 상태다. 530·531·534번은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532·533번은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올해 들어 제주지역에서는 총 1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총 534명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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