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9시까지 350명..이틀 연속 300명대 유지 미지수(종합2)

박대준 기자 2021. 2. 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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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일일 확진자 수는 1일 336명, 2일 467명, 3일 451명, 4일 370명으로 400명 전후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 추세다.

21명의 확진자가 나온 인천에서는 '연수구 중고차 수출업체'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69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한 가운데 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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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비 19명 증가..청양 마을이장 확진 전 100여 명 접촉
5일 오전 서울 중구 방산동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부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중앙접종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모의환자를 투입한 예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2021.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전국=뉴스1) 박대준 기자 = 5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331명(최종 370명)에 비해 19명 늘어난 수치로, 이틀 연속 300명 대 확진자 수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번 주 일일 확진자 수는 1일 336명, 2일 467명, 3일 451명, 4일 370명으로 400명 전후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 추세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37명, 경기 109명, 인천 21명, 대구 16명, 부산 12명, 경남·충남 각 10명, 광주 9명, 경북 7명, 대전·제주 각 5명, 전북 4명, 충북 2명, 전남·울산·강원 각 1명씩이다. 세종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 안산시에서는 이날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중 6명이 모 인테리어업체 관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누적 14명으로 늘었다.

평택시의 모 육군 부대에서는 부대 안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간부 1명이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에서는 지역 거주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중 2명이 10살 미만 아동인 것으로 조사됐다.

21명의 확진자가 나온 인천에서는 ‘연수구 중고차 수출업체’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69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한 가운데 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국립나주병원 간호사 1명이 의심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 후 확진됐다. 또한 이날 확진자 중 2명(누적 125명)이 안디옥교회 관련 n차 감염자로 확인됐으며, 성인오락실 관련 1명(누적 52명)이 추가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전파되면서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도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퍼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힌 만큼, 외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 방역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방역복 차림의 여행객들이 해외에서 입국하고 있다. 2021.2.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경남지역은 9명(해외 1명 제외)의 확진자 중 밀양에서 3명, 창원·거제 2명씩, 진주·창녕 1명씩 나왔다. 밀양의 확진자 중 2명은 부산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남성과 그의 아내로, 이 남성이 다니는 밀양의 회사 직원 162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충남 청양에서는 마을 이장인 A씨가 전날 감기증세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문제는 A씨가 지난 3일 복지센터 회관에서 각 마을 이장단 19명과 회의를 했고, 지난 1일에는 한 지역농협에 인사 차 방문, 이 외에도 식당 등 여러 곳을 다녀가 접촉자 수가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청양군은 긴급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확진자가 다녀간 면사무소를 폐쇄했다.

서천군에서는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서천 52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아산에서는 확진자인 직장동료와 접촉 확인 후 자가격리 중이던 가족 2명이 확진됐다.

제주에서는 가족간 전파로 4명이 확진된데 이어 이들 자택을 방문한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또한 역학조사 중 확진자 1명이 아라2동의 어린이집 재원아동임을 확인하고 긴급 폐쇄 조치했다.

충북 음성에도는 축산물공판장 협력업체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5명(중도매인 13명, 협력업체 2명)으로 늘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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