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박형철의 승부처 3점슛 2방, 탄력 받은 KGC인삼공사

변정인 2021. 2. 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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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철이 깜짝 활약으로 극적인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9=95로 승리했다.

박형철의 깜짝 활약 덕분에 KGC인삼공사는 연장에서도 기세를 이어가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박형철은 "KT와 순위와 비슷해서 플레이오프에서도 만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상대를 이기고 격차를 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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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철이 깜짝 활약으로 극적인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9=95로 승리했다.  

 

박형철은 16분 동안 12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형철의 깜짝 활약 덕분에 KGC인삼공사는 연장에서도 기세를 이어가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박형철은 “KT와 순위와 비슷해서 플레이오프에서도 만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상대를 이기고 격차를 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형철은 승부처에서 과감하게 슛을 시도하며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시켰다. 박형철은 이에 대해 “크게 뒤처졌던 상황에 점수 차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 찬스가 나면 과감하게 던지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운이 좋았다”며 승부처 활약을 돌아봤다.  

 

최근 박형철은 두 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형철은 “초반에는 경기를 못 뛰다 보니까 자신감이 떨어져서 림을 보지도 못했다. 연습하면서 자신 있게 하려는 생각을 갖고 했다. 요새 슛이 잘 들어가니까 그런 것이 맞아 떨어져서 컨디션이 좋게 보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변준형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나설 대표팀에 차출, 공백이 불가피하다. 때문에 박형철의 출전 시간도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 박형철은 이에 대해 “출전 시간은 감독님께서 정하시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뛰게 된다면 꾸준히 연습해서 지금 같은 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안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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