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삼각편대 만점 활약, 거함 흥국생명 완파

프로배구 여자부 1-2위 맞대결에서 2위 GS칼텍스가 선두 흥국생명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GS칼텍스는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방문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흥국생명이 올 시즌 한 세트도 빼앗지 못하고 패한 건, 2020년 12월 13일 한국도로공사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당시에는 흥국생명 공격의 한 축 이재영이 몸살감기로 결장했고, 주전 세터 이재영도 코트에 서지 않았습니다.

2위 GS칼텍스(승점 41·14승 8패)와 1위 흥국생명(승점 50·17승 5패)의 격차는 승점 9점입니다.

GS칼텍스 러츠(15점·공격 성공률 50%), 이소영(18점·공격 성공률 56.67%), 강소휘(13점·공격 성공률 44.44%)가 고르게 활약했습니다.

흥국생명에서는 김연경(13점·공격 성공률 48%)만이 제 몫을 했고 이재영(11점)은 공격 성공률 25%로 부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