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 이재도의 KGC, 연장 접전 끝 KT 제압.. 단독 4위

박관규 2021. 2. 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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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안양 KGC인삼공사가 허훈이 활약한 부산 KT에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전에서 99-95로 이겼다.

이어 이재도가 또다시 3점을 넣으며 82-81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경기종료 0.5초 전 KT 허훈의 3점이 림을 가르며 연장전으로 향했다.

KGC인삼공사는 박형철과 전성현이 3점으로 따돌리면 KT에선 허훈과 알렉산더가 3점으로 따라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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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허훈도 더블더블 기록
안양 KGC인삼공사 이재도가 5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전에서 드리블을 하며 경기를 이끌고 있다. KBL 제공

이재도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안양 KGC인삼공사가 허훈이 활약한 부산 KT에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전에서 99-95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KGC인삼공사는 20승 16패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반면 KT는 2연패에 빠지며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5위가 됐다.

KGC인삼공사는 4쿼터를 4분 20여 초 남긴 상황까지 68-77로 패색이 짙었으나, 이재도, 박형철의 연속 3점포를 앞세워 2점차까지 추격했다. 이어 이재도가 또다시 3점을 넣으며 82-81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경기종료 0.5초 전 KT 허훈의 3점이 림을 가르며 연장전으로 향했다. 지난해 10월 22일, 올해 1월 16일에 이은 3번째 양 팀의 연장전이었다.

연장전도 치열했다. KGC인삼공사는 박형철과 전성현이 3점으로 따돌리면 KT에선 허훈과 알렉산더가 3점으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의 집중력이 앞섰다. 종료 35.9초 전 오세근의 골밑슛에 이어 이재도가 자유투로 득점을 올리며 98-95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재도는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해 19점 1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18점 9리바운드, 오세근이 14점을 냈다. 박형철은 4쿼터와 연장전에서 3점슛 3개 등 12점을 몰아 넣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허훈이 더블더블(24점 10어시스트)을, 김영환이 23점으로 활약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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