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신선놀음' 럭키, 서장훈 극찬 받아..윤지성 '똥손' 재입증?(종합)

이지현 기자 2021. 2. 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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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신선놀음' 럭키가 서장훈의 극찬을 받았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볼빨간 신선놀음'에서는 김치를 주제로 한 다양한 레시피들이 등장했다.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김치 케밥으로 '4금도끼'의 기쁨을 맛봤고, 가수 윤지성은 김치밥전을 선보였지만 '똥손'임을 재입증(?)해 웃음을 안겼다.

윤지성은 신선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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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볼빨간 신선놀음'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볼빨간 신선놀음' 럭키가 서장훈의 극찬을 받았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볼빨간 신선놀음'에서는 김치를 주제로 한 다양한 레시피들이 등장했다.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김치 케밥으로 '4금도끼'의 기쁨을 맛봤고, 가수 윤지성은 김치밥전을 선보였지만 '똥손'임을 재입증(?)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마포 러브의 '김치 케밥'이 상에 올랐다. 하하는 김치 케밥에 사이드 양파절임까지 먹고 금도끼를 들었다. 성시경도 맛있게 흡입하더니 바로 금도끼로 평가했다. "기분 좋은 식감이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다 먹어서 살찌는 음식이다"라고 호평하기도. 김종국은 김치의 양이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금도끼를 선택했다.

마지막 주자 서장훈은 "김치가 어디에 있는 거냐. 그러면 김치 요리가 아니지 않냐"라며 의아해 했다. "빵은 맛있는데 소스가 별로다. 하지만 인도 요리 중 가장 맛있다. 다 좋은데 김치가 없다"라며 고민하던 서장훈은 결국 금도끼를 택했다.

마포 러브는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였다. 서장훈은 "직접 만든 거냐.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빵만 먹어도 하루 종일 먹겠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럭키가 만든 케밥은 베스트다"라며 전에 없던 극찬 세례를 했다. 럭키는 금도끼 배지를 받고 "이게 꿈인 것 같다"라며 기쁨의 세레머니를 했다.

이후 등장한 윤지성은 지옥에서 온 요리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지옥에서 온 셰프 윤지성이다. 아이돌계 똥손이라고 하던데 저희집이 음식점을 했었다"라며 "똥손인 거 인정할 수 없다. 앞으로 똥손은 끝, 아이돌계 요리 금손으로 거듭나려고 한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현실은 두꺼비 지옥행이었다.

그가 만든 김치밥전 '햄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난해한 비주얼로 큰 웃음을 줬다. 집에서 연습했던 것과는 너무나 달랐다. 윤지성은 비주얼이 잘 완성되지 않자 당황했다. 기름만 계속 추가해 요리는 너덜너덜해졌다. 윤지성은 "생긴 건 이래도 맛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냐"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난해한 비주얼이 신선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신선들은 두 눈을 의심했다. "김치, 통조림 햄을 이용한 밥전이다"라는 설명에 이들은 "이거 왜 이렇게 한 거냐. 분명히 이 부분 먹은 거 아니냐"라며 의심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종국이 첫 주자로 맛봤다. 그는 고민하는 듯하더니 "내가 '돌아이'도 아니고 이건 좀 아니다"라며 "나 립밤 안 발라도 돼. 이거 봐라. 무슨 생각으로 나온 거야?"라면서 독설을 이어갔다. "이건 나도 안 해. 요리를 한번도 안 해본 사람이다. 이거 식용유가 엄청나다. 기름 강이다"라는 혹평을 하기도.

윤지성은 신선들을 만났다. "플레이팅을 왜 먹다 남은 것처럼 했냐"라는 질문에 그는 "먹다 남은 게 아니라 제가 요린이다. 놀라셨겠지만, 방송 보시는 팬 분들은 '또 쟤가 저 짓을 했구나' 하실 거다"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윤지성은 "저희 부모님이 수타면도 하셨고 제가 오랫동안 어깨너머로 요리를 보고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다음부터는 정면에서 봐. 어깨너머로 보니까 그렇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지성이 "제가 요리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요리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라고 하자 신선들은 "하지 마! 너 잘하는 거 해!"라고 소리쳐 웃음을 더했다.

이밖에도 가수 소야가 묵은지와 차돌박이, 채소를 말아 만든 요리를 냈지만 삼촌 김종국에게 첫 두꺼비를 받았다. 엔플라잉 차훈, 유회승은 남다른 요리 실력을 뽐냈으나 아쉽게 '3금도끼'에 그쳤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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