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서 결혼·출산하면 1억1700만원"..'결혼혜택' 보면 허경영 공약과 유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5일 "서울에서 독립해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으면 총 1억170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달 2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는 "결혼하면 결혼수당 1억원을 지원하고, 주택자금 2억원도 무이자로 지원하는 결혼공영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5일 “서울에서 독립해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으면 총 1억170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부동산 대책 기자회견에서 “실현 가능한 공약, 시민이 중심이 되는, 속도 있는 부동산 대책을 마련하려고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후보는 부동산 공시가격을 실거래가의 70% 수준으로 동결하겠다고도 밝혔다. 2030년까지 90%로 높이겠다는 정부 정책에 반기를 든 것이다.
나 후보는 고가주택 기준을 현재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높이고,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의 재산세를 절반으로 감면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장기 보유자에게 종합부동산세를 감면하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을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축소하겠다고 했다.
반면 허 후보는 재산세와 자동차 보유세, 주택보유세 등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파트 분양가 상한선제도 폐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서울시장 급여를 받지 않고 예상되는 판공비 100억여 원도 자신의 비용으로 부담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두 후보는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