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점 차 역전승' KGC 김승기 감독 "휴식기 이후 치고 나갈 생각"

변정인 2021. 2. 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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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C인삼공사가 14점 차를 뒤집고 승리, 단독 4위 자리를 지켜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9=95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한 때 14점 차로 뒤처지며 패색이 짙었다.

  최근 KGC인삼공사는 변형된 지역방어로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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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14점 차를 뒤집고 승리, 단독 4위 자리를 지켜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9=95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한 때 14점 차로 뒤처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박형철과 이재도의 외곽슛을 앞세워 끈질긴 추격 끝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KT와는 미스매치가 나서 매번 힘든 경기를 한다.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중하고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정말 잘해줬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박형철의 활약이 돋보였다. 승부처에서 외곽슛을 터트리며 역전에 힘을 보탰다. 김승기 감독은 “부상을 당해서 제 모습을 못 보여줬었다. 그 전에 했던 것을 기억하고 하자고 이야기했다. 올해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쳐서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요즘은 안 다치고 잘해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KGC인삼공사는 변형된 지역방어로 효과를 보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지역방어를 변칙으로 쓰고 있는데 오늘 조금 망가진 모습이었다. 다시 보완을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도 조금씩 변형해서 이용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승기 감독은 “휴식기 이후 양희종이 합류한다. 휴식기 이후에 완전체가 되면 치고 나갈 생각이다. 그 전 경기들을 잘 버텨야 할 것 같다”며 앞으로 경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안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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