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찾은 추미애 "이제서야 노무현 대통령께 제대로 인사를"

박현익 기자 2021. 2. 5. 2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사진을 찍어 올렸다.

추 전 장관은 "열심히 공을 들였지만 검찰의 집요한 로비로 국회에서 막혀버린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을 한탄하신 노무현 대통령님을 떠올렸다"며 "그러나 아직 미완의 개혁이기에 멈추지 않고 지치지 않고 더 나아가겠다는 다짐도 그렸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사진을 찍어 올렸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리며 "촛불 국민의 힘으로 마침내 이뤄낸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와 검경수사권조정이 시행되는 이제서야 대통령님께 제대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열심히 공을 들였지만 검찰의 집요한 로비로 국회에서 막혀버린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을 한탄하신 노무현 대통령님을 떠올렸다"며 "그러나 아직 미완의 개혁이기에 멈추지 않고 지치지 않고 더 나아가겠다는 다짐도 그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대통령님의 꿈과 도전, 어느 한 순간도 우리는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장관 재임 중이던 지난해 12월에도 노 전 대통령의 영정이 모셔진 동해 낙산사 사진을 SNS에 올리며 "대한민국 검찰을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로 돌려놓겠다" "흔들림없이 두려움 없이 나아가겠다"고 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