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카드 통했다!' 이훈재 감독 "정예림, 가장 잘해줬다"

김영훈 2021. 2. 5. 2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훈재 감독이 수훈 선수로 정예림을 꼽았다.

부천 하나원큐는 5일 청주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강이슬(26점 10리바운드), 신지현(23점 10어시스트 8리바운드), 이정현(17점) 등의 활약을 묶어 87–78로 이겼다.

하나원큐는 이날도 박지수가 커틴 KB스타즈에 36-30으로 리바운드 우세를 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훈재 감독이 수훈 선수로 정예림을 꼽았다.

부천 하나원큐는 5일 청주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강이슬(26점 10리바운드), 신지현(23점 10어시스트 8리바운드), 이정현(17점) 등의 활약을 묶어 87–78로 이겼다.

하나원큐는 시작부터 좋았다. 리드를 잡고 출발한 하나원큐는 경기 내내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강한 화력에 힘입은 하나원큐는 마지막까지 추격하던 KB스타즈를 제압하고 승리를 챙겼다.

하나원큐는 이날 경기 승리로 최근 4경기 3승을 챙겼다. 이훈재 감독은 “그동안 외국 선수가 없어지면서 앞선의 리바운드 참여가 안일했다. 후반기가 되면서 앞선 선수들이 활발하게 리바운드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며 리바운드 적극성을 달라진 이유로 꼽았다.

하나원큐는 이날도 박지수가 커틴 KB스타즈에 36-30으로 리바운드 우세를 점했다.

그는 이어 “(강)이슬이가 몸이 올라오고, (신)지현이가 자신감을 찾았다. 두 선수가 꾸준히 터지면서 서로 시너지가 나고 있다. 그러면서 코트 밸런스도 좋아졌다”며 신지현과 강이슬의 활약고 상승세의 요인으로 꼽았다.

경기 전 이훈재 감독은 정예림의 선발 기용을 알렸다. 정예림은 이제 2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21세의 신예. 하지만 정예림은 어린 나이와 다른 대담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훈재 감독은 “당연히 (신)지현이와 (강)이슬이가 승리에 큰 보탬이 되었다. 그래도 한 선수를 더 말하면 (정)예림이가 가장 잘 했다. 일찍 넣어보고 안 되면 바꾸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잘해줬다. 신인 선수가 30분 뛰기 쉽지 않은데, 자기 몫을 충분히 한 것 같다”며 정예림을 칭찬했다.

이훈재 감독은 끝으로 “플레이오프에 떨어진 뒤로 동기부여나 목표의식이 힘들 수 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선수들에게 이겨줘서 고맙다고 했다. 내가 한 것보다는 선수들이 잘 해준 게 크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