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뼈아픈 역전패' 서동철 감독 "경기 운영을 잘못했다"

조영두 2021. 2. 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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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경기 운영을 잘못했다."서동철 감독이 패배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부산 KT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5-99로 패했다.

패장 KT 서동철 감독은 "아까운 경기를 놓쳤다. 이길 수 있던 경기였고, 이겨야 되는 경기였는데 4쿼터와 연장전에서 선수 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내가 경기 운영을 잘못했다"는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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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내가 경기 운영을 잘못했다.”

서동철 감독이 패배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부산 KT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5-99로 패했다. 3쿼터까지 14점차로 앞서며 승리를 챙기는 듯 했지만 4쿼터와 연장전에 연이은 외곽포를 맞으며 뼈아픈 1패를 떠안게 됐다. 18승 18패가 된 KT는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5위가 됐다.

패장 KT 서동철 감독은 “아까운 경기를 놓쳤다. 이길 수 있던 경기였고, 이겨야 되는 경기였는데 4쿼터와 연장전에서 선수 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내가 경기 운영을 잘못했다”는 총평을 남겼다.

KT의 가장 큰 패인은 외곽 수비다. 4쿼터와 연장전에 외곽 수비가 무너지며 6개의 3점슛을 허용했다. “우리 수비에서의 미스보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매치업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리바운드를 뺏기고 난 후 득점도 많았고, 국내선수들과 외국선수의 호흡에서도 실수가 있었다.” 서 감독의 말이다.

KT와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유독 많은 연장전을 치르고 있다. 1,3라운드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4쿼터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서 감독은 “단순히 우연인 것 같다”는 짧은 답변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zerodo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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