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연장혈투 끝에 kt 잡고 20승 고지..단독 4위 지켜

김학수 2021. 2. 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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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부산 kt와의 연장 혈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인삼공사는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kt를 99-95로 이겼다.

지난해 10월 22일(인삼공사 93-89 승), 올해 1월 16일(kt 89-86 승)에 이어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 중 세 번째 연장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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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 승리를 기뻐하는 인삼공사 선수들 [KBL 제공]
연장전 승리를 기뻐하는 인삼공사 선수들
[KBL 제공]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부산 kt와의 연장 혈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인삼공사는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kt를 99-95로 이겼다.

인삼공사는 중요한 일전을 잡고 시즌 20승(16패) 고지를 밟아 단독 4위를 유지했다.

kt는 1일 원주 DB전에 이어 2연패에 빠지며 18승 18패로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5위가 됐다.

지난해 10월 22일(인삼공사 93-89 승), 올해 1월 16일(kt 89-86 승)에 이어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 중 세 번째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전에서 인삼공사는 35.9초 전 오세근의 골밑슛, 12.3초 전 이재도의 자유투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98-95를 만든 뒤 수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인삼공사는 이재도가 3점 슛 3방을 포함해 19점 14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윌리엄스가 18점 9리바운드, 오세근이 14점을 보탰다. 박형철이 4쿼터와 연장전의 3점 슛 3개 등 12점을 넣었다.

kt 는 허훈이 더블더블(24점 10어시스트), 김영환이 23점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빛을 잃었다.

◇ 5일 전적(안양체육관)

안양 KGC인삼공사 99(23-21 21-26 11-22 29-15 <연장> 15-11)95 부산 kt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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