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만원→77만원' 갤플립5G '똥값' 신호탄? [IT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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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5G'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먼저 출시된 갤럭시Z플립 롱텀에볼루션(LTE)은 이미 실구매가가 50만원 이하로 떨어진 상황.
이통 3사는 최근 '갤럭시Z플립 5G' 출고가를 165만원에서 134만 9700원으로 인하했다.
먼저 출시된 '갤럭시Z플립 LTE'의 경우 출고가가 118만 8000원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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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LTE 모델 이어 5G 모델도 확 싸지나?”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5G’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출고가가 30만원 인하됐다. 사용 요금제에 따라 이통사가 지급하는 공시 지원금 등을 포함한 실구매가도 70만원대다. 먼저 출시된 갤럭시Z플립 롱텀에볼루션(LTE)은 이미 실구매가가 50만원 이하로 떨어진 상황. ‘갤럭시Z플립2(가칭)’ 출시를 앞두고 5G 모델 가격도 급락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플립’ 시리즈는 조개껍데기처럼 위아래로 접는 폴더블폰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갤럭시Z플립 LTE(롱텀에볼루션)’를 선보였다. 이후 9월에 ‘갤럭시Z플립 5G’를 출시했다. 두 모델 모두 최초 출고가를 165만원으로 책정, 기존 일반 바(Bar)형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월등하게 가격이 높았다.
이통 3사는 최근 ‘갤럭시Z플립 5G’ 출고가를 165만원에서 134만 9700원으로 인하했다. 이에 따라 이통사의 공시지원금과 유통채널의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합한 실구매가는 77만원대까지 하락했다(LG유플러스 8만원대 요금제·6개월 이상 사용 시).
SK텔레콤과 KT는 각각 10만~17만원, 10만~24만원의 공시 지원금을 지급한다. 대부분 요금제 구간에서 선택약정(통신요금의 25% 할인) 할인폭이 공시 지원금 할인폭보다 크다. LG유플러스는 28만~50만원의 공시 지원금이 책정됐다. 월요금 9만원 이상 초고가 요금제를 제외한 대부분 요금제 구간에서, 공시 지원금 할인폭이 선택약정보다 더 크다.
먼저 출시된 ‘갤럭시Z플립 LTE’의 경우 출고가가 118만 8000원까지 내려갔다. 공시 지원금은 ▷SK텔레콤 33만~60만원 ▷KT 28만 6000~65만 8000원 ▷LG유플러스 30만 8000~60만원 수준이다. 실구매가는 40만원대다. 모든 요금제 구간에서 선택약정 할인보다 공시 지원금 할인 폭이 더 크다. 갤럭시Z플립 LTE 모델은 가격 인하 이후 판매가 급증, 재고 물량이 부족해 ‘품귀’를 빚고 있다.
‘갤럭시Z플립2’가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갤럭시Z플립 5G도 같은 전철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기존 공시 지원금을 유지하고, KT는 축소한 상황. 마지막 재고 떨이를 위해 향후 공시 지원금 인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당초 4월 출시가 유력했지만 최근에는 6~7월로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자) 막스웨인바흐는 갤럭시Z폴드, 갤럭시Z플립 등 폴더블 스마트폰이 “오는 5월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DSCC)’ 최고경영자(CEO) 로스 영 또한 “갤럭시Z플립의 패널 출하가 5월에 시작될 수 있으며, 이는 6~7월 출시를 뜻한다”고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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