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김유리의 눈물 그리고 차상현 감독의 고마움

이보미 기자 2021. 2. 5. 2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칼텍스 김유리가 방송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였다.

김유리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차상현 감독도 고마움을 표했다.

김유리는 2010~11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 지명을 받았고,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을 거쳐 2016~17시즌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최근에는 GS칼텍스의 센터진 줄부상에 김유리의 책임감이 더 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GS칼텍스 김유리가 방송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였다. 김유리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차상현 감독도 고마움을 표했다. 

GS칼텍스는 5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5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3-0(25-11, 25-19, 25-19) 완승을 거뒀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2승3패가 됐다. 3-0 경기는 처음이었다. 

발목 부상을 안았던 강소휘 복귀와 함께 전체적으로 안정을 찾은 GS칼텍스였다. 이소영과 러츠는 18, 15점을 올렸고 강소휘도 13점을 선사했다. 

베테랑 센터 한수지와 멀티플레이어 권민지가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강소휘 복귀는 천만다행이었다. 동시에 이날 센터진 김유리와 문명화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유리는 공격으로만 9점을 올렸고, 문명화도 블로킹 4개를 성공시키며 5점을 기록했다. 

차상현 감독은 "운이 좋았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팀워크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했는데 오늘은 다른 경기와 달리 센터들이 공격, 블로킹에서 잘해줘서 수월했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김유리의 눈물도 지켜봤다. 차 감독은 "배구하고 첫 인터뷰라고 하더라. 마음이 짠했다. 마음고생도 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고 그늘에 가려져있었지만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좋은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나도 눈물을 줄줄 흘렸어야 했는데......"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유리는 2010~11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 지명을 받았고,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을 거쳐 2016~17시즌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꾸준히 제 자리를 지켜왔다. 

최근에는 GS칼텍스의 센터진 줄부상에 김유리의 책임감이 더 커졌다. 그리고 한유미 해설위원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소영은 "다 축하해주려고 그 앞에 쪼그려 앉아서 인터뷰를 보고 있었다. 울게 하려고 했다. 그런데 (한)유미 언니가 먼저 우셨다고 하더라. (문)명화랑 짝꿍 (이)현이도 울었다"고 전했다. 

차 감독은 좋은 훈련과 팀 분위기가 바탕이 된 팀워크를 강조했다. 다시 한 번 GS칼텍스의 팀워크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