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정 누구?.."'파파야' 비주얼 담당, 엄정화 매니저가 가수 제안"

배우 강세정이 그룹 '파파야' 비주얼 담당 멤버였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그룹 파파야 출신 배우 강세정이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인왕산 맛집 탐방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강세정에게 연기 경력이 얼마나 됐는지 물었다.

강세정은 "연기 생활만 따지면 약 15년 정도 됐다. 가끔 내 나이도 잊어버린다"고 답했다.

강세정은 "원래 전에 가수를 했었다. 아이돌 그룹을 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룹 파파야로 가수 활동을 했던 것.

강세정은 "엄정화 언니 매니저를 하고 있던 분께 가수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허영만이 "원래 노래를 잘하는 편이었냐"고 묻자 강세정은 그렇지 못하다고 고백하며 "제 입으로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비주얼 담당이었다"고 답했다.

허영만은 "가수하다가 연기 하려면 끼가 있어야 하는데, 스스로 생각하기에 그 정도의 끼가 있다고 생각하냐"고도 물었다.

이에 강세정은 "아니다. 가수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연기는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강세정은 2000년 파파야로 데뷔해 '내 얘길 들어봐' '사랑 만들기' 등으로 사랑 받았으며, 파파야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기막힌 유산' '내 남자의 비밀' '정도전' '보석비빔밥' 등 여러 작품에서 열연했다.

[관련기사]☞ 치매 엄마가 버린 줄 알았던 3억원…여기 있었네☞ 휴대폰 빌려준 10분만에…"700만원 사라졌다"☞ 엑스레이 검사 후 받은 황당 문자…"남친 있어요?"☞ 새까만 코…미녀 여배우 '성형 실패' 충격적인 모습☞ 단팽이 이어 BJ메텔 사망…그들이 호소한 고통

이은 기자 iameun@mt.co.kr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