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中 쑤저우 LCD 라인 매각 승인

정병묵 2021. 2. 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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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장쑤성 쑤저우 LCD(액정표시장치) 생산라인 매각을 승인했다.

5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신청한 '쑤저우 LCD 공장 매각' 안건을 승인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쑤저우 공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8.5세대 LCD 패널 생산 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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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정부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장쑤성 쑤저우 LCD(액정표시장치) 생산라인 매각을 승인했다.

OLED 노트북 홍보영상 1편 유튜브 화면(사진=삼성디스플레이)
5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신청한 ‘쑤저우 LCD 공장 매각’ 안건을 승인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쑤저우 공장의 8.5세대 LCD 기술은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돼 해외로 이전할 경우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국내 업체의 주력 분야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나 퀀텀닷 등으로 넘어가면서 LCD 기술력의 중요성이 약화된 상태다. 세계 LCD 시장에서는 중국업체의 저가 전략에 2~3년 전부터 이미 주도권을 내줬다.

쑤저우 공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8.5세대 LCD 패널 생산 라인이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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