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박사] 포근한 주말, 미세먼지 기승..동해안 '건조'

김세현 기자 2021. 2. 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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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박사 시간입니다.

날씨에 대한 모든 것, 오늘(5일)도 한 걸음 더 들어갑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추웠는데, 낮엔 비교적 포근했죠.

전국 대부분이 아침보다 10도 이상 올랐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초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일기도 보면서 주말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를 사이에 두고 북쪽엔 저기압, 남쪽엔 고기압이 자리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도 원활했고, 강원 산지와 동해안엔 강풍이 불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고기압이 물러나고, 우리나라 사이에 기압 차도 줄어들면서 바람이 약해지겠습니다.

오늘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불어왔기 때문에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중부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교통안전 주의하시고요.

여기에 내일부턴 주로 서풍이나 북서풍이 불어오겠습니다.

국내 미세먼지와 중국발 미세먼지가 겹치면서 내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질이 나쁠 걸로 보입니다.

오전엔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낮까지 하늘이 뿌옇겠는데요.

밤이 되면서는 중부지역 곳곳에 빗방울이 예상됩니다.

뒤따라선 북서쪽 차가운 고기압이 또 확장해 오겠는데요.

일요일인 모레 오후부턴, 미세먼지 농도와 함께 기온도 내려가겠습니다.

주말 동안은 포근한 아침이 이어지다가, 월요일 아침엔 서울 영하 6도로 반짝 추위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한편, 서풍이 산맥을 넘으며 건조해지는데요.

갈색일수록 습도가 낮은 것을 의미하는데, 동해안과 경상지역은 주말 동안 계속 건조하겠습니다.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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