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더 따뜻..동쪽 대기 건조, 중서부 미세먼지↑

최아리 캐스터 2021. 2. 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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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두터운 외투를 잠시 벗어 두어도 될 정도로 다시 온화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날이 더 풀리면서 3월 하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꾸준히 불어 들면서 서울의 낮 기온은 10도, 대구는 12도까지 껑충 오르겠는데요.

하지만, 서풍이 높은 산맥을 타고 넘어가면서 동쪽 지방의 대기가 더욱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도 정선에는 산불이 나기도 했는데요.

현재 강원 산지에는 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람은 내일 낮까지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 등 중서부를 중심으로는 차츰 스모그가 유입돼 공기가 탁해지겠고요.

밤에는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매우 짙어지겠습니다.

경기 동부나 영서 지방에서는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광주 1도로 대부분 영상 권을 보이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0도, 부산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일요일 오후에 찬 바람이 불면서 옅어지겠고요.

설 연휴가 있는 다음 주에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추위도 없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79912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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