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첫 불펜 투구.."강속구가 너무 매력적이야"

전훈칠 2021. 2. 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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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이죠.

계약금만 9억원을 받은 키움의 장재영 선수가 오늘 첫 불펜 투구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 영상 ▶

키움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중인 장재영 선수.

선배들과의 훈련에 조금은 긴장한 표정인데요.

입단 첫 불펜 투구에서는 달랐습니다.

특유의 강속구를 뿌리자 지나가던 선배 이정후까지 자리를 잡고 지켜봅니다.

"우와~!"

직구 위주로 스무 개를 던졌는데 신인 선수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구속이나 회전수는 측정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장재영/키움] "150km라는 구속은 아무나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해서 150km를 이용을 잘 해서 패기있는 모습으로 자신감있게 던지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까지 미뤄가며 투구를 지켜본 홍원기 감독은 구위에 만족하면서도 경쟁을 뚫고 나와주길 기대했습니다.

[홍원기/키움 감독] "일단 직구가 너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선발 기회를 준다 안 준다, 그것은 동의하지 않고… 주는 게 아니고 그건 잡는 것이거든요."

요즘 키움 훈련장의 화제죠.

신인급 선수들의 장기자랑이 오늘도 열렸는데요

"프레디 머큐리 흉내 한 번 내보겠습니다." "에이요~ 에이요!"

김동혁의 머큐리 연기에, 김휘집과 이명기 선수는 춤으로 선배들에게 인상을 남겼어요.

실력도 장기도 대단한 신인들 덕에 팬들이 웃을 일이 더 많아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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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칠 기자 (thateye7@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79909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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