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세무조사로 추징금 202억원.."불복 절차 밟겠다"

박현익 기자 2021. 2. 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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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레드벨벳, NCT 등이 소속된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결과 202억1666만여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추징금 202억1666만여원은 납세고지서 수령 전 세무조사 결과통지서상의 예상부과금이며, SM엔터테인먼트 자기자본의 3.19%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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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레드벨벳, NCT 등이 소속된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결과 202억1666만여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SM엔터는 "2015~2019년 및 2020년 일부를 대상으로 한 법인세 세무조사 결과 해당 금액을 부과받았다"면서 "납세고지서 수령 후 납부 기한인 3월 말까지 추징급을 납부할 예정이며 추후 불복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추징금 202억1666만여원은 납세고지서 수령 전 세무조사 결과통지서상의 예상부과금이며, SM엔터테인먼트 자기자본의 3.19%에 해당한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최근 SM엔터와 이수만 SM엔터 총괄 프로듀서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였다. 이 프로듀서는 지난해 9월 30일 기준 SM엔터 지분 18.73%를 소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세무조사는 탈루 혐의 포착에 따른 비정기 세무조사로 이른바 특별 세무조사라고 알려졌다. 과세당국은 이수만 프로듀서와 법인 간 거래에서 법인 자금 유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대기업의 탈루 혐의를 주로 조사하는 부서다.

이에 대해 SM엔터 측은 전날 "지난해 9월부터 6년 만에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며 "성실히 임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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