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손가락 경례하면서..미얀마 양곤 대학생·교수 쿠데타 항의시위

김광태 2021. 2. 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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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대학생과 교수들이 교내에서 군부 쿠데타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다.

현지 일레븐 방송사는 이날 양곤 다곤대 학생 100여 명이 세 손가락을 들고 민중가요를 부르며 행진하는 영상을 보도했다.

AP 통신은 양곤 교육대 학생 및 교수 약 200명도 교내에서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 경례를 하면서 쿠데타 반대 항의 집회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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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의 다곤대 학생들이 쿠데타에 항의하는 행진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5일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대학생과 교수들이 교내에서 군부 쿠데타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다.

현지 일레븐 방송사는 이날 양곤 다곤대 학생 100여 명이 세 손가락을 들고 민중가요를 부르며 행진하는 영상을 보도했다. 이들이 행진한 곳은 대학 캠퍼스 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AP 통신은 양곤 교육대 학생 및 교수 약 200명도 교내에서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 경례를 하면서 쿠데타 반대 항의 집회를 했다고 전했다.

앞서 4일에는 쿠데타 나흘 만에 처음으로 수 십 명 정도가 참여한 가운데 양곤과 만달레이에서 거리 시위가 벌어졌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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