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 77% "올해 설 경기 악화"

이재민 2021. 2. 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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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대구 기업 10곳 가운데 7곳 이상은 올해 설 경기가 지난해보다 나빠졌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기업 290곳을 대상으로 설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77%가 지난해 설보다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했습니다.

체감경기가 악화된 원인으로는 내수부진이 56%로 가장 많았고 수출감소 17.6%, 자금악화 14.9% 순이었습니다.

또 설 상여금이나 선물을 지급하는 기업은 65.5%로 지난해 71.3%보다 5.8%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이재민 기자 (truep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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