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지난해 영업이익 4813억..전년 대비 38% 증가

강인선 2021. 2. 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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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지난해 48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3495억원 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109억원으로 2799억원에서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식시장 활황으로 WM(자산관리) 부문과 IB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이 배경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지난해 동학개미 운동으로 대표되는 주식시장의 큰 유동성이 WM부문의 실적을 이끌었고, 코로나19에도 해외대체투자에 적극 나서면서 IB부문 실적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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