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정, 故 김보경 향한 애틋한 心 "전화하면 받을 것 같아" [스타IN★]

강민경 기자 2021. 2. 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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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유정이 故 김보경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유정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해요 사랑해요 너무 사랑해요 그리고 너무 미안해요.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럽고 너무 기가 막혀서... 멍했다가 울다 지치다가 그랬네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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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서유정, 故 김보경 /사진=서유정 인스타그램, 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서유정이 故 김보경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유정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해요 사랑해요 너무 사랑해요 그리고 너무 미안해요.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럽고 너무 기가 막혀서... 멍했다가 울다 지치다가 그랬네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난 언니가 이렇게 된게 아직도 믿어지지 않아. 전화하면 나 위로 해주면서 기쁘게 나한테 기도해주면서 내 전화 받을 것 같아.... 용서해줘 나 살기 나 힘들다고 이렇게 될 때까지 모르고 지나친 날 용서해줘....."라고 덧붙였다.

서유정은 "너무 너무 보고싶고 너무 너무 그립고 너무 너무 만나고 싶어 2일날 언니가 하나님에게 갔는데 그때 알았더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갔을텐데 안치했다는 말이 더 날 못견디게 해 얼마나 외로웠을까 동료들도 친구들도 모르고 모르게..."라고 했다.

또한 "나한테 잘해준 사람한텐 어느새 평온함을 느끼고 괜찮게 생갹하고 날 싫어하고 내가 잘해야 하는 사람한테만 너무 신경쓰며 살았어.... 너무 너무 그립고 많이 반성해 내가 언니 꼭 만나러 갈게. 꼭 언니 거기선 언니가 좋아하는 연기 많이 하고 언니가 너무 사랑하는 하나님 곁에서 사랑만 받고 살아 연기하면서 당신을 알게 되어서 난 영광 이었어요 가족분들을 지켜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김보경은 지난 1일 암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김보경은 11년 동안 암투병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투병 중에도 활동을 했던만큼, 유가족 측도 큰 슬픔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친구로' 데뷔한 김보경은 '아 유 레디?', '청풍명월', '창공으로', '여름이 가기 전에', '기담', '북촌방향'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또한 드라마 '하얀거탑' '사랑했나봐' 등에 출연했고, 2013년 방송된 '사랑했나봐'가 고인의 마지막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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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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