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020년 매출 2조4000억으로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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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주력 게임 리니지M 시리즈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다.
제품별로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이 1조6784억원으로 2019년보다 72% 늘어났다.
리니지M 매출 8287억원, 리니지2M 매출 8496억원이었다.
이장욱 엔씨소프트 전무(IR실장)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리니지2M이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로 트래픽이 개선됐다며 견고한 수준의 매출을 지속해서 창출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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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2020년 연결 기준 매출 2조4162억원, 영업이익 8248억원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42%, 72% 늘어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영업이익률은 34%에달했다.
엔씨가 연 매출 2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이 1조6784억원으로 2019년보다 72% 늘어났다.
리니지M 매출 8287억원, 리니지2M 매출 8496억원이었다. 두 게임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9%에 달했다.
이장욱 엔씨소프트 전무(IR실장)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리니지2M이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로 트래픽이 개선됐다며 견고한 수준의 매출을 지속해서 창출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엔씨의 실적은 비대면 소비의 영향과 리니지 IP(지식재산권)의 성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게임들을 글로벌에 대거 출시할 계획이라 이같은 실적 고공행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는 올해 상반기 중에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소울2, 트릭스터M을 국내에 출시하고, 리니지2M을 대만과 일본에 내놓을 예정이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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