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32만명에 백신접종..하루 1500명·한달 3만6천명"

배민욱 2021. 2. 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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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하루 1500명, 한달 3만6000명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는 관내 18세 이상 구민 46만명 가운데 70%인 32만명을 목표로 하루 1500명, 한달 3만6000명씩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만성질환과 기저질환이 있는 구민들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에 포함돼 있으니 꼭 맞아주기 바란다"며 "증상이 없는 시민이나 과거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도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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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담팀 구성..가이드라인도 마련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3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접종센터에서 내 냉동창고에서 코로나19 백신 안전유통 모의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강남구가 하루 1500명, 한달 3만6000명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5일 강남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구민들이 3분기(7~9월)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관내 18세 이상 구민 46만명 가운데 70%인 32만명을 목표로 하루 1500명, 한달 3만6000명씩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원활하게 무료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내 2곳(대진체육관·강남관광정보센터)에 백신접종센터가 설치된다.

구 관계자는 "만성질환과 기저질환이 있는 구민들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에 포함돼 있으니 꼭 맞아주기 바란다"며 "증상이 없는 시민이나 과거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도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구민들이 빠르고 차질 없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서울시 등과 의정협의체를 구성했다.

구는 자체적으로 예방접종 특별전담팀을 꾸려 백신 수급과 관리, 사후 이상반응에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또 관내 의사회, 간호사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의료인력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편 구는 광진구 헌팅포차 집단감염과 관련해 선제적으로 관내 유흥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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