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고정급 50% 격려금으로 지급 "사기 진작 차원"

박진우 기자 2021. 2. 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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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적자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5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회사는 고정급의 50%를 격려금조로 오는 10일 지급한다.

이에 따라 회사는 직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의 격려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회사 실적 개선을 위해 힘써준 직원들을 위해 적자지만, 격려금을 준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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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적자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전경. /LG디스플레이

5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회사는 고정급의 50%를 격려금조로 오는 10일 지급한다. 고정급은 기본급에 각종 수당이 붙은 것으로 ‘통상임금’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여전히 적자지만, 회사는 2019년 손실액 1조3694억원에서 1조3000억원을 만회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업계는 LG디스플레이의 반전이 가능했던 이유로 철수를 고려하던 LCD 사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펜트업(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는) 효과로 수익을 냈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직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의 격려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회사 실적 개선을 위해 힘써준 직원들을 위해 적자지만, 격려금을 준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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