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이기면 공동 4위' 서동철 감독 "뺏기지 않는 것에 초점"

조영두 2021. 2. 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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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4위 자리를 원하는 KT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특히 KT는 이날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서기 때문에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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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공동 4위 자리를 원하는 KT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부산 KT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T와 KGC인삼공사는 1,3라운드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등 만나기만 하면 불꽃이 튀었다. 특히 KT는 이날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서기 때문에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KT 서동철 감독은 “상대 팀이 워낙 뺏기를 좋아하는 팀이라 선수들에게 뺏기지 말자고 말했다. 특히 뺏기지 않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경기를 하다보면 턴오버가 나올 수 있고, 스틸을 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 턴오버가 나와서는 안 된다. 또한 최근에 KGC인삼공사에 수비에 변화를 주고 있어서 공격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맞춰 보고 나왔다”며 경기 계획을 말했다.

KT는 지난 1일 열렸던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끌려가며 패배를 떠안았다. “지는 것도 어떻게 지느냐가 중요하다. 우리가 할 걸 못하고 맥없이 지는 것과 최선을 다하는데 잘 안 되는 것 이렇게 2가지가 있다. DB전은 열심히 했는데 진 것이다. 일단 외국선수 한 명이 없었고, (브랜든) 브라운이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서 2쿼터에 제외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 했는데 안 되더라. 그런 날도 있다고 생각하고 빨리 잊어버리려고 한다. 선수들에게 특별히 뭐라고 하지는 않았다.” 서 감독의 말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DB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던 클리프 알렉산더가 출전할 예정이다. 서 감독은 “(서울) SK와의 4라운드 경기 막판 삐끗했는데 다음날 걷지도 못하더라. 오늘 준비는 되어 있는데 몸 상태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계속 허리를 만지는데 경기 때는 안 만졌으면 좋겠다(웃음)”며 알렉산더의 몸 상태를 전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zerodo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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