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 울리는 신라면" 만든 신춘호 회장 56년만에 물러난다

엄하은 기자 2021. 2. 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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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창업주인 신춘호 회장이 56년간 이어온 등기이사직에서 다음 달 물러납니다.

농심은 다음 달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농심 차기 회장 자리에는 신동원 부회장이 오를 전망입니다.

신 부회장은 지난 1997년 농심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데 이어 2000년에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사실상 농심 경영을 맡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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