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하얀거탑' 김보경 11년 암 투병 끝에 사망, 누리꾼 추모 물결

이하나 2021. 2. 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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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경이 11년간의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가운데, 팬들과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보경은 지난 2월 2일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김보경은 암 투병 중이던 2012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아모레미오'와 MBC '사랑했나봐'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김보경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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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김보경이 11년간의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가운데, 팬들과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보경은 지난 2월 2일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44세.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인 김보경은 2001년 영화 ‘친구’에서 록밴드 레인보우 진숙 역으로 데뷔했다. 작품 속에서 김보경이 부른 ‘연극이 끝난 후’가 큰 인기를 모으면서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영화 ‘아 유 레디?’, ‘청풍명월’, ‘어린 신부’, ‘기담’, ‘북촌방향’, 드라마 ‘초대’, ‘학교 4’, ‘하얀거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 외에도 KBS ‘뮤직뱅크’ MC로도 활약했다.

김보경은 2011년 자신의 SNS에 "연기하고 있는 그 순간(진짜 너무 재밌음). 좀 어려운데 내가 한 연기가 누군가에게 감동이 된다면. 그래서 뭔가 그 사람이 좋은쪽으로 변화된다면(희망사항이네요). 재밌네요. 오늘도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기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보경은 암 투병 중이던 2012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아모레미오’와 MBC ‘사랑했나봐’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그러나 ‘사랑했나봐’ 종영 후 활동을 중단, 치료에 전념해왔다.

김보경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하얀거탑’에서 정말 인상적으로 느껴졌던 배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국에서 못 다한 꿈을 이루시길”, “그런 아픔을 겪고 있는지 몰랐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보경은 5일 부산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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