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역대급 실적' 엔씨, 차기 모바일도 콘솔도 자신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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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036570)가 간판 모바일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쌍끌이 흥행으로 역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장욱 엔씨소프트 IR실장은 "블소2는 리니지2M과 비슷한 매출 곡선을 가질 것"이라며 "저희가 분명 다른 고객층 타깃해서 게임을 디자인했고 고객층이 잘 모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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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콘솔 프로젝트 빠르게 출시
"미국·일본도 점진적으로 하드코어 RPG로 이동할 것"
5일 회사가 공시한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4162억원, 영업이익 8248억원, 당기순이익 5866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72%, 당기순이익은 63% 증가했다.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이 1조8549억원으로 2019년 연매출을 넘겨 이미 역대 최고 실적이 예상됐다. 4분기 실적은 매출 5613억원, 영업이익 1567억원, 당기순이익 803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 11%, 49% 상승했다.
이장욱 엔씨소프트 IR실장은 “블소2는 리니지2M과 비슷한 매출 곡선을 가질 것”이라며 “저희가 분명 다른 고객층 타깃해서 게임을 디자인했고 고객층이 잘 모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서 “리니지2M과 겹치지 않은 고객층, 리니지에 조인못하는 고객층을 합쳐도 의미있는 스케일의 매출을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말했다.
블소2 흥행 곡선에 대해선 “출시 후 4~5번째 분기 안정화가 (리니지2M과) 비슷하게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실장은 콘솔 프로젝트에 대해 “여러 개 프로젝트가 실질적으로 진행되는 중”이라고 분명히 했다. 출시 일정 관련해선 “올해를 넘겨 2022년에 여러 개 프로덕트가 굉장히 빠르게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의 강점인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콘솔 시장 주 무대인 북미와 일본에서 여전히 틈새 장르다. 이 실장은 “맞는 말씀이고 동의한다”면서 “모바일게임이 자리 잡으며 캐주얼과 액션, MMO로 진화하고 있고 저희가 접하게 되는 고객 세그먼트를 콘솔 플레이어로 한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도 일본 플레이어들도 점진적으로 하드코어 롤플레잉 장르로 이동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봤다.
지난해 사전예약을 시작한 ‘트릭스터M’ 출시 일정에 대해선 “머지않은 시점”이라며 “사전예약이 성공을 담보하는 수치는 아니지만, 굉장히 높은 수치를 달성했고 고객 프로파일도 연령 등을 봤을 때 고객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실장은 리니지2M 대만 출시 전 사전예약자 규모에 대해 “1월8일부터 사전예약을 개시했으니 한 달이 돼간다”라며 “일주일 만에 120만 돌파했고 지금은 더 높아졌다. 의미 있게 많은 수치를 모객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대호 (ldhd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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