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위원장 윤창현·전대식 2표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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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 제11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에 윤창현<왼쪽> 후보(언론노조 SBS본부장)와 전대식 <오른쪽> 후보(전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장)가 당선됐다. 오른쪽> 왼쪽>
전국언론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치러진 제11대 언론노조 위원장·수석부위원장 결선투표 결과 기호 2번 윤창현·전대식 후보조가 득표율 50.5%(95표)로 당선됐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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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 제11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에 윤창현<왼쪽> 후보(언론노조 SBS본부장)와 전대식<오른쪽> 후보(전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장)가 당선됐다.
전국언론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치러진 제11대 언론노조 위원장·수석부위원장 결선투표 결과 기호 2번 윤창현·전대식 후보조가 득표율 50.5%(95표)로 당선됐다고 이날 밝혔다. 선거인단 196명 가운데 유효투표자는 188명(투표율 95.9%)이었다.
연임에 도전했던 기호 1번 오정훈 후보(제10대 위원장·연합뉴스)와 송현준 후보(제10대 수석부위원장·KBS)의 득표율은 49.5%(93표)였다. 접전을 벌인 두 후보조의 승부는 단 2표차로 갈렸다.
당초 이번 선거는 지난 3~4일 진행됐으나 개표 결과 두 후보조가 같은 수의 표를 받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언론노조 대의원으로 구성된 선거인 196명 중 미투표자 4인을 제외한 192명(투표율 98%)이 각 후보에게 정확히 96표씩 던진 것이다. 결국 이튿날 결선투표 형식으로 다시 선거가 치러져 윤창현·전대식 후보조가 선출됐다. 신임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임기는 다음달부터 2년이다.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 당선인은 15일 기자협회보와의 통화에서 “투표 결과를 보면 변화의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것 같다”며 “87년 민주항쟁을 몸으로 겪은 세대와 그 이후 세대의 간극이 언론계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역사적으로 살아온 경험 자체가 다른 이들을 함께 이끌면서 변화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달아 기자 bliss@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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