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백두대간 대장정 '여성편'은 거침없이 행진 중 "다시, 시작"

비영리사단법인 '우리가 걷는다' 제2회 백두대간 대장정 여성편 / 사진 = 와토코리아

비영리사단법인 ‘우리가 걷는다’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2월 1일부터 남덕유산을 시작으로, 평화의 순례길을 만들기 위한 ‘One Korea Peace Trail – 제2회 백두대간 대장정 여성편을 진행중 이라고 밝혔다.

오름식에는 1회에 이어 우리가 걷는다 한영운 이사장, 고문으로 백두대간 여성 최초 종주자 산악인 남난희, 자문위원으로 여성 러닝 인플루언서 김주은(러너제제) 등이 참석해 평화의 세상을 위한 청년 여성들의 담대한 한 걸음을 응원하고, 함께 행진했다.

이번 대장정은 청년 여성들이 ‘더 멀리 가기 위해, 함께’ 라는 슬로건으로 총 6박 7일간 약 160km에 달하는 거리를 종주할 예정이다. 전체 참가자들은 남덕유산을 시작으로 무룡산, 신풍령, 대덕산, 부항령, 백수리산 등을 거쳐 민주지산 삼도봉에서 두번째 이음식을 갖는다. 이음식 장소는 3회의 오름식 장소로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행진 중간에는 남북한 백두대간 종주자 로저 셰퍼드(자문위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임훈 교수(의료지원), 김영식 충북산악연맹회장 등도 함께 참여해 행진한다.

특히, 국토대장정 10년 이상 경험의 아웃도어 전문회사 와토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대장정은 지친 청년 여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한민족의 상징 백두대간을 청년 여성들이 걸으면서,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시작하는 힘을 나누자는 취지의 CSR 캠페인이다.

2020년 가을 처음 시작한 백두대간 대장정은 계절별로 구간 종주를 하여, 2021년 중에 지리산부터 남한 백두대간의 끝 향로봉까지 일시 종주를 할 포부를 가지고 있다. 백두산부터 지리산까지 총 길이는 1,625Km이다. 이 거대한 한뫼줄기를 인류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이 함께 걷는 국제 평화 트레일로 만드는 것이 이 행사의 최종 목표이다.

제2회 백두대간 대장정은 인생 선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백두대단 성장수업’, 여성팀원들만을 위한 ‘여벤져스 데이’ 등 여성들의 취향 저격용 맞춤 프로그램을 준비하였고, 행진 중에는 과도하게 설치된 표시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청년 여성의 가치와 삶’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우리가 걷는다 한영운 이사장은 ”제2회 백두대간 대장정은 여성편이다. 코로나 시대에 20대 여성의 우울증과 자살률은 코로나 전보다 급속히 증가했다. 어제의 후회와 내일의 걱정으로, 정작 오늘에 집중하지 못하는 슬픈 현실의 결과인 것이다. 백두대간에서 오직 ‘걷기’ 에 집중하면서 불안과 우울을 떨쳐버리고, 희망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 시대에 청년 여성들의 담대한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방역, 의료 지원이 이어졌다. 보건복지부 방역사회적기업 김정민생활환경에서 숙영지 거점 방역을 담당하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의료봉사도 이어진다. 각계에서 뜻에 동참한 물품 응원도 많았다. 동아제약 박카스, 마운틴저널, 제로그램, 테크니카, 파파레서피, 리프리발포홍삼C, 네이처앤베이스, 백푸드X백억하누, 세피아마스스, 24기프트 등이 자사의 제품을 무상 후원했다.

*비영리 사단법인 ‘우리가 걷는다’는 ‘함께 걷기’를 통해 글로벌 평화운동을 하는 시민단체이다. 회원 가입을 통한 멤버십 커뮤니티로 운영되며, 첫 번째 프로젝트 – 백두대간 대장정을 진행하면서, 세계 청년들이 인간과 환경, 그리고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는 경험을 쌓기를 희망한다. **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여부 및 정부 대응 방안 변경 등에 따라 행사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 행사안내 및 문의: ‘와토코리아’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watokorea 참조

[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