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왜 코나 2.0 가솔린 모델을 내놨을까?

박찬규 기자 2021. 2. 5. 18: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나 라인업 완성.. 새로 나온 2.0 가솔린 모델 장점은
해외시장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렸고 꾸준한 수출량으로 이를 증명했다. 특히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북미에서만 판매됐지만 최근 국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더 뉴 코나’ 2.0 가솔린 엔진 모델을 출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수출된 차종은 코나(24만4000여대)다. 코나는 해외시장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렸고 수출량으로 이를 증명한 셈이다. 특히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북미에서만 판매됐지만 최근 국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더 뉴 코나의 가솔린 1.6 터보, 1.6 하이브리드, N 라인을 먼저 선보였고 이번에 2.0 가솔린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존 북미에서만 선보였던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의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며 “고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는 더 뉴 코나의 상품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2.0 가솔린 모델이 고객의 세심하고 다양한 요구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의 조화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복합 연비는 ℓ당 13.6km(16인치 타이어, 2WD 기준)를 달성하여 동급 대비 가장 뛰어난 수준이다. 게다가 더 뉴 코나 2.0 가솔린 2WD 모델은 머드/샌드/스노우 등 3가지 험로주행모드를 고를 수 있다. 노면 상황에 맞춰 보다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화려해진 코나, 경쟁 차종 압도하는 기능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의 진가는 경쟁차종과 비교했을 때 더 잘 드러난다. 시작 가격이 조금 높지만 다양한 품목으로 무장한 점은 강점으로 꼽힌다. 빌트인 캠, 디지털 키,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현대 카페이 등은 더 뉴 코나에서만 누릴 수 있는 기능이다.

기아 셀토스 최고급 트림의 7인치 클러스터 보다 더 큰 10.25인치 풀LCD 클러스터도 더 뉴 코나의 강점 중 하나다. 르노삼성 XM3, 쌍용 티볼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비교했을 때는 전방 주차거리 경고, 스마트키 원격 시동, 헤드업디스플레이(트레일블레이저는 적용됐음) 등 화려함에서 코나가 앞선다.

안전 운전을 위해 필수로 꼽히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동급 최강으로 꼽힐 만큼 충실히 갖췄다.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고속도로 주행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은 더 뉴 코나에서 최저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거나 선택품목으로 고를 수 있다.

특히 티볼리, XM3,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없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제한 속도 및 곡선 구간에 맞게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의 기능은 경쟁 모델과의 차별화된 요소로 꼽힌다. 


혜택도 ‘쏠쏠하네’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저공해자동차 제3종으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하며 소소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저공해자동차 제3종으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하며 소소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서울 및 수도권 등 공영주차장 요금이 20%(수도권 기준) 감면되며 서울지하철 환승주차장은 무려 80%나 할인된다. 공항 주차장(국내 14개 공항)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저공해차 스티커를 붙여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차 등록 시 지자체 차량등록사업소에 저공해차 여부 확인 후 전산을 통해 발급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더 뉴 코나 2.0 가솔린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현대 드라이빙라운지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광고 캐릭터 자동차용 방향제와 문콕 방지 도어가드 세트 등의 아이템을 선물한다. 더 뉴 코나 출고자 중 현대 디지털 키 앱 회원 4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 디지털 키 공유 기능을 활용해 차를 비대면으로 수령한 후 세차 이후에 다시 고객에게 전달해주는 ‘픽업 앤 세차’ 서비스 이용 쿠폰도 증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뿐만 아니라 연내 고성능 N도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동급 최고의 편의 및 안전 품목을 구성한 더 뉴 코나의 다채로운 라인업을 완성하고 강력한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들의 입맛까지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S 주요뉴스]
리사에게 무슨 일이?… 누워서 묘한 포즈
교묘한 위치에 타투가?… 손연재, 민망한데?
"그동안 감사했다"… 그녀의 마지막 게시물
"헉! 솔지야"… 갸름해진 얼굴 "몰라볼 뻔"
"이게 누구야"… 강지영, 어디가 바뀌었지?
"나체사진 1장당 1억"… 누군가 봤더니
"쓰레기 뒤졌더니 3억짜리 진주가"… 부자됐다
3년 돈 모아 이마에 다이아몬드 박은 래퍼… 누구?
"외제차 한대 값"… 빈지노, 7000만원 반지 선물
김보경, 암투병 끝에 세상 떠나… 영화 속 그녀?

박찬규 기자 sta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