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부사령관 "오산 공군기지에 美 우주군 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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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플레어스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오산 공군기지에 미 우주군이 복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5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플레어스 부사령관은 지난 3일 미 공군협회가 주최한 화상대담에서 "오산 공군기지에 우주군 장병이 복무하고 있다"고 전하며, "한반도에서 우주군복을 입은 장병의 모습에 한국 공군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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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플레어스 부사령관은 지난 3일 미 공군협회가 주최한 화상대담에서 “오산 공군기지에 우주군 장병이 복무하고 있다”고 전하며, “한반도에서 우주군복을 입은 장병의 모습에 한국 공군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기지에 배치된 우주군 장병은 항공, 우주, 사이버 작전을 관할하는 제607항공작전센터에서 근무 중이다.
플레어스 부사령관은 “제607항공작전센터에서 미 우주군은 한국 공군, 미 공군과 함께 ‘파잇 투나잇’(Fight tonight)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24시간 체제로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담에 함께 출연한 필립 허드슨 미 7공군 주임원사는 “한반도에 근무하는미 우주군 장병은 8명”이라고 소개했다.
2019년 창설된 미 우주군의 공식 명칭은 ‘가디언즈’로, 우주 영역에서 발생할지 모를 안보 위협을 차단하는 게 주 임무다.
박병진 기자 worldp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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