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국 도입 예정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 미국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

고형석 2021. 2. 5. 17:5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 1회 접종만 필요, 일반 냉장고 보관 가능 코로나19 백신
"팬데믹을 종식하는데 매우 중요한 시도될 것"
"긴급사용 승인이 나오자마자 배포 시작해"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4일(현지시각) 미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한국이 들여오기로 한 백신 5종 가운데 존슨앤드존슨의 백신도 포함돼 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은 계열사인 얀센바이오테크가 최근 FDA에 사용 승인을 신청했으며, 유럽 당국에도 수주 안에 신청할 것이라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존슨앤드존슨 관계자는 성명에서 "단 한 번 접종이 필요한 우리의 백신은 팬데믹을 종식하는데 매우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또 몇몇 나라에도 신청을 낸 상태이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유럽의약품청(EMA)에도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존슨앤드존슨은 지난달 29일 자사 백신이 국제 임상시험에서 66%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긴급 승인이 이뤄지면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사용 허가를 받게 됩니다.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와 달리 1회만 접종하는 것으로 초저온 냉동이 필요 없이 섭씨 2∼8도에서도 유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존슨앤드존슨 측은 오는 3월 백신 배포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달 언급한 바 있다.

바이든 정부 인수위원회에서 코로나19 자문위원이었던 릭 브라이트 박사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새 백신의 효과를 알아보겠습니다.

고형석 기자 (renovati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