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국 도입 예정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 미국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
"팬데믹을 종식하는데 매우 중요한 시도될 것"
"긴급사용 승인이 나오자마자 배포 시작해"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4일(현지시각) 미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한국이 들여오기로 한 백신 5종 가운데 존슨앤드존슨의 백신도 포함돼 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은 계열사인 얀센바이오테크가 최근 FDA에 사용 승인을 신청했으며, 유럽 당국에도 수주 안에 신청할 것이라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존슨앤드존슨 관계자는 성명에서 "단 한 번 접종이 필요한 우리의 백신은 팬데믹을 종식하는데 매우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또 몇몇 나라에도 신청을 낸 상태이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유럽의약품청(EMA)에도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존슨앤드존슨은 지난달 29일 자사 백신이 국제 임상시험에서 66%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긴급 승인이 이뤄지면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사용 허가를 받게 됩니다.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와 달리 1회만 접종하는 것으로 초저온 냉동이 필요 없이 섭씨 2∼8도에서도 유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존슨앤드존슨 측은 오는 3월 백신 배포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달 언급한 바 있다.
바이든 정부 인수위원회에서 코로나19 자문위원이었던 릭 브라이트 박사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새 백신의 효과를 알아보겠습니다.
고형석 기자 (renovati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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