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민방위사이렌 가청률 약 95% 달성..접경지 평균보다 높아

정재훈 2021. 2. 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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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일대 왠만한 거의 모든 곳에서는 민방위 경보음을 들을 수 있다.

경기 양주시는 국가안전·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달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민방위 경보시설 확충사업을 완료, 가청률이 87.21%에서 94.83%로 높아졌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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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 일대 왠만한 거의 모든 곳에서는 민방위 경보음을 들을 수 있다.

경기 양주시는 국가안전·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달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민방위 경보시설 확충사업을 완료, 가청률이 87.21%에서 94.83%로 높아졌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경보시설 평균 가청률 82.3%보다 높은 수치며 특히 민방위 경보음의 중요성이 더욱 큰 경기도 접경지역 7개 시·군 평균 가청률인 88.21%보다도 6.62%가 높다.

민방위 경보시설은 적의 공습이나 각종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상황을 전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호 전달시설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백석읍과 은현면, 남면, 광적면, 장흥면, 회천2동, 회천4동의 설치한 지 3년 이상 경과된 9개 노후 경보시설을 교체하고 옥정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회천4동 내 옥정호수도서관에 1개를 신규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 경보시설 교체·신설사업을 통해 경보사이렌 가청률이 향상돼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전파가 가능해졌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민방위경보시설 증설을 통한 경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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