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종오리농장서 조류독감 항원 검출..고병원성 여부 조사

김용빈 기자 2021. 2. 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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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의 한 종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괴산군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올겨울 들어 처음이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괴산군 장연면 한 종오리농장에서 산란율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섭수됐다.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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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오리 1만5500마리 이날 중 매몰처분 예정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증평군이 보강천 주변 출입통제 홍보와 함께 이 일대에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증평군청 제공) © News1 김정수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괴산군의 한 종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괴산군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올겨울 들어 처음이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괴산군 장연면 한 종오리농장에서 산란율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섭수됐다.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 검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진행 중이다. 결과는 1~2일 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은 항원이 검출된 농장의 종오리 1만5500마리를 이날 중 매몰처분 할 계획이다. 또 역학조사와 함께 반경 10㎞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긴급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농가 반경 3㎞ 내에는 2곳(4만2000마리)의 가금류 농가가 있다. 10㎞내에는 15개 농가에서 47만8000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다.

도 관계자는 "신발 위에 덧신 신기 운동 등 AI 예방을 위해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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