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치 "한미, 단계적 비핵화와 상응조치 검토해야"

장용석 기자 2021. 2. 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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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특사가 5일 북한 핵문제에 대해 "한미가 단계적 비핵화 조치와 이에 따른 상응조치를 포함해 여러 방안을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갈루치 전 특사는 이날 오전 이뤄진 이인영 장관과의 화상간담회에서 "북핵에 대해선 한미 양국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지하고 전문적인 접근을 해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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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과 화상 대담 "진지하고 전문적인 접근 필요"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특사(왼쪽)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5일 오전 화상으로 대담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특사가 5일 북한 핵문제에 대해 "한미가 단계적 비핵화 조치와 이에 따른 상응조치를 포함해 여러 방안을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갈루치 전 특사는 이날 오전 이뤄진 이인영 장관과의 화상간담회에서 "북핵에 대해선 한미 양국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지하고 전문적인 접근을 해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갈루치 전 특사는 지난 1994년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북미 제네바 합의를 이끌어낸 인물이다.

이와 관련 이 장관은 갈루치 전 특사의 조언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며 "한미가 머리를 맞대고 과거 경험을 진지하게 성찰하며 한반도 문제 해법을 함께 고민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과 갈루치 전 특사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실질적으로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한미 양국 간에 긴밀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앞으로도 계속 소통해 가기로 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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