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하면서 성과도 챙기는′..의정부시, 외부 재원 확보에 총력

최근 3년 587억원 확보한 노하우 바탕으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막강한 외부 재원 확보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국책·도정사업 공모 선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 의정부시는 각종 대외기관 평가 및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2018년 31건 136억9000만 원을 시작으로 2019년 45건 316억8000만 원, 2020년 26건 133억3000만 원 등 587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안병용 시장(왼쪽)과 황범순 부시장.(사진=의정부시 제공)

이를 토대로 시는 올해 역시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중앙부처(국책사업)·경기도(도정시책) 등 총 54개 분야에 대한 동향 사전 파악 및 정기적인 자체 점검과 추진상황 종합점검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성과를 낸다는 목표다.

대외평가 추진전략 및 단계적 실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전략적 업무 분담으로 효율적 실적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평가 실적에 따른 부서 및 개인에 대한 확실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도 하며, 성과도 챙기는’ 성과중심의 효율적·체계적인 업무 추진으로 내실 있는 평가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안병용 시장은 “올해도 중앙부처·경기도 등에서 시행하는 각종 대외기관 평가와 공모사업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체계적인 사전 준비 강화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 시정성과 창출 및 대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재정확보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