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앵커>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반도체 '소부장', 즉 소재와 부품, 장비 특화 단지로 지정했습니다. 용인시는 반도체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력 지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용인시 원삼면 일대에 조성 예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입니다.
올해 말부터 약 120조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1차, 오는 2036년 최종 완공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반도체 소재와 부품, 장비 업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이 대거 입주할 단지가 추가로 조성됩니다.
용인시는 중소기업 집적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수/용인시 반도체 산단과장 : 중소기업은 많은 규제로 인해서 인허가받는 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인허가 패스트 트랙을 지원해서, 빠른 시일 내에 인허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용인시는 더 나아가 3기 신도시인 용인 플랫폼시티에 반도체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정규수/용인시 제2부시장 : (반도체) K 벨트의 중심지 역할로,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을 견인하게 될 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는 이와 함께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과 산학 협력체계 구축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영수 기자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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